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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옥 회장 "K푸드로 전 세계 연결하겠다"
'K푸드 협의회' 출범…2030년 韓 5대 수출품목 목표수출 통합지표 및 실행 매뉴얼 개발…신뢰도·경쟁력 제고K푸드 협의회는 ‘K푸드로 세계를 연결하다(Connecting the World through K-FOO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토대로 △2030년 대한민국 5대 수출품목으로 육성 △산업현장 애로사항 분석 및 수출지원 사각지대 해소 △K푸드 수출 관련 자료 개발 및 축적 △민·산·학 협력 기반 글로벌 허브 구축 △대한민국 K푸드로 전 세계 연결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K푸드 협의회는 K푸드 카테고리별 원스톱 수출 전략 및 기업·문화산업과 연계한 K푸드 수출 전략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대상 현지 맞춤형 K푸드 수출 지원, 로컬푸드와 K푸드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시스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K푸드 수출 경쟁력 평가체계를 국가 단위로 정립한 후 부처별로 분절된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통합해 선진국형 수출지표(index)를 마련한다. 더불어 준비·인증·물류·마케팅·해외유통·사후관리 등 수출 전 과정 표준화에 이어 글로벌 기준과 연계해 산업계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매뉴얼을 만든다.함선옥 회장은 “K푸드 국가전략 비전 수립, AI(인공지능) 기반 K푸드 수출 통합지표 개발, K푸드 데이터 구축을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 도출 등에 머리를 맞대겠다”며 “‘기업-K푸드-문화·외교’로 이어지는 모델을 통해 궁극적으로 K푸드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고 피력했다.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K푸드에 대한 통합적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규제 혁신을 담당하는 위치에서 산업 기반 강화와 산학 협력이 긴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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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한식대가 명품관 한식의 품격을 알리다 !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변미자 대구연합회장님과 한식대가분들이 참여 한식대가 및 k-food 한식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성황리에 마쳤다 대구광역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서관에서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를 동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70개사 200부스 규모의 외식·식품기업과 80개 업체 200부스 커피·카페 브랜드가 참가한다. 커피 산지 국가인 콜롬비아, 과테말라, 베트남이 참여하는 글로벌커피관이 처음 조성됐다. 음식산업박람회에서는 ‘대구의 맛! K-푸드의 중심!’을 주제로 대구10미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밀키트관, 세계음식관 등 전시가 운영된다. 대구10미관에서는 향토 대표 메뉴인 대구찜갈비와 뭉티기 등을 소개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명품한식관에는 지역 한식 대가 19명이 참여해 전시·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구 반고개 무침회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 북구 함지공원 먹골촌이 참여한 먹거리골목관도 조성됐다. 40개 외식업소가 참여하는 밀키트관에서는 시식과 현장할인 판매 등 판촉을 한다. 세계음식관에서는 스페인 타파스, 튀르키예·파키스탄 케밥, 탄두리치킨 등 글로벌 메뉴 시식이 제공되며, 지역 대표 베이커리와 대빵 공동브랜드 홍보관도 운영하였다. 박람회 기간에는 daegufood.kr에서 사전등록 화면 또는 입장권 제시 시 참여 외식업소 250곳에서 최대 2인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역 인증업소 9곳(달구지푸드, 서라벌푸드, 홍두당 등)도 우수식품홍보관에 참가했다. 커피&카페페스타에서는 지역 로스터리들이 참여하는 대구커피빈헌터스관과 커피&아웃도어 존, 커피크리스마스마켓 존이 구성된다. 커피 향미 감별 대회인 대구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결승 진출자에게는 내년 3월 서울 전국대회 출전이 지원된다. 커피 문화 토크 행사인 대구커피클럽과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도 열였다.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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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서 ‘2025 경기 김치페스타’ 개최
경기도는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2025 경기 김치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경기 김치페스타’ 현장에서는 ▲전국 김치 경연대회 ▲김장 나눔 행사 ▲이색 김치 체험전 ▲어린이 김치 피자 만들기 체험▲명인 김치·전통주·농특산물 판매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특히 전국 김치 경연대회는 경기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치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독창적인 김치를 선보였다 .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한식포럼 경기연합회 이경애 회장과 유정임 대표가 전국 김치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두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작품성을 비롯해 맛, 창의성, 지역 농산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한식포럼 소속 한식대가들은 행사장 내 전시·시식·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김치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김치를 맛보고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리 김치의 맛과 품질, 그리고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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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완 대표] "고난과 성찰로 빚어낸 삶의 발효 K-FOOD '된장' 스토리 국내외 알릴 터
『자연과 시간으로 빚은 K-푸드 된장 이야기』한국의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인 된장을 관조하며 느림의 철학을 터득해 '정성'과 '기다림'을 빚어낸 『자연과 시간으로 빚은 K-푸드 된장 이야기』(김채완 저, 비버북스 출판)'가 발간되었다. 김채완 대표는 대구에서 한정식 '녹야원'을 운영하며 전통 발효 음식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세계에 알리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아울러 30년간 한·중·일 차(茶)와 차를 접목한 한식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시간으로 빚은 슈퍼푸드 된장 이야기'는 단순한 음식 '된장'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 한 개인이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지나온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각 장마다 얕은 곳에서는 결코 길어 올릴 수 없는 깊은 통찰과 웅숭깊은 감동이 스며들어 있어 GBN(글로벌비즈뉴스)는 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책의 첫머리부터 된장을 “시간을 먹는 철학” 또는 "시간을 먹는 된장, 된장이 가르쳐준 기다림의 지혜”라고 명징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짧은 문장 속에는 인생의 쓰디쓴 맛과 단맛을 모두 겪어내며, 기나긴 기다림 끝에야 비로소 얻게 되는 진정한 삶의 이치가 담겨 있다. 이처럼 밥상의 백미 된장을 담그면서 터득한 지혜는 “밥상은 자연과 인간의 대화”이며, 이는 패스트푸드 시대에 꿋꿋이 지켜나가야 할 “슬로우푸드”의 가치를 강조한다.된장이 “시간이 빚은 슈퍼푸드”이고 “발효식품이 살리는 몸의 균형”을 이루는 핵심임을 설파하는 대목에서, 김 대표가 '약이 되는 음식’ 또는 '음식이 힐링 치유'임을 주장하는 신념을 읽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먹는 이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인간을 살리는 음식'을 향한 성찰이 책속에 녹여 있다.김 대표의 된장 이야기는 "삼국사기 '식화지'에서 신라 사람들이 장을 담갔다는 기록을 제시하면서 된장이 한민족의 밥상을 오랫동안 지탱해온 음식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된장이 단순히 콩으로 만든 발효음식이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변하면서 구수한 품미를 내고 몸에 좋은 성분을 품어내기 때문에 시간을 통해 더 풍요로워지는 식재료이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이러한 신념과 성찰로 100% 국산콩과 천일염에 대구를 대표하는 연잎과 맑고 깨끗한 자연발효 중국 보이차로 빚어내 출시한 '보이 된장'은 구수함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김 대표는 보이된장을 동결건조하여 효소가 살아 있는 된장차와 시즈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보이 고추장과 보이 간장 등은 좋은 재료가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서 개발한 K-FOOD이다. 그는 최근 녹야원에서 국내 보리가루에 보이된장 효소를 넣어 반죽한 뒤 '된장빵'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는 등 다양한 요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된장 이야기'의 9부에 '보이차와 된장이 들려준 이야기'에서 김 대표가 30년 넘게 한 중 일 전통차가 좋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강사의 역할을 하면서 보이차를 마시는 것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사찰음식과 약선요리, 향토음식과 대체의학을 공부하면서 "먹거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대한민국 한식대가와 발효명인, 한식명장에 도전하면서 자연발효차 '보이차'로 된장을 담그는 방법에 도전한 결과, 짜지 않고 냄새도 없으며 노오란 금화처럼 향기롭게 피어나는 '보이된장'을 개발했다고 적고 있다.김 대표는 된장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에는 "일본과 중국, 프랑스 등 각 나라마다 발효 방식이 다르다면서 한국의 된장은 항아리속에 햇볕과 바람, 비와 눈을 견디면서 오래 묵을수록 맛과 가치를 더한 사실을 터득하게 됐다"며 " 된장이 한국인의 거울이고 한국문화의 보이지 않는 심장이며 미생물이 빚어낸 기적을 알리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김 대표는 "현대인들이 노화를 늦추고 오래살고 싶어서 몸에 좋다는 음식과 약을 많이 먹게 된다"면서 " 그러나 무심코 반복하는 식습관이 몸을 서서히 소모시킨다"고 강조했다. 즉 음식을 빨리 먹고 제대로 씹지 않으며 배가 부른 줄도 모르는 채 과식을 이어가면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효소의 고갈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져오는 등 생명을 깍아내는 행위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된장과 간장, 김치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 발효식단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라면서 음식 속에 숨어 있는 효소를 깨워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작년에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단순한 발효 기술보다는 세대를 잇는 삶의 지혜이자 공동체를 잇는 식문화의 철학을 세계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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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앞장서는 대한민국한식포럼, LA에서 ‘K-김밥 워크숍’ 개최
대한민국 한식포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버 칼리지에서 ‘스텝스토프파르드 한식문화학교 설립 기념 K-김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한식포럼 미국지회 이영미 지회장과 김락훈 김밥 글로벌홍보대사가 주관하고, 한국의 마스터 셰프들이 함께 참여해 한식의 가치와 김밥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한국 고유의 식문화가 지닌 건강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밥을 만들어 보는 ‘김밥 체험 수업’에 이어, 전국 팔도의 다양한 재료와 스토리를 담아낸 ‘팔도 김밥 릴레이 공연’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와 창의성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한식포럼 관계자는 “김밥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따뜻한 나눔 정신을 상징하는 음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이 가진 세계적 가치와 문화적 깊이가 미국 현지에서도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한식포럼은 앞으로도 한식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식문화학교 설립, 해외 워크숍, 국제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K-푸드가 단순한 음식 문화를 넘어 세계 속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