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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북스 이성희 대표, 음식으로 세계를 잇다
이 대표는 음식에 대한 연구가이자 셰프로서, 육십만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군납 자문셰프 역할 수행실용적인 조리서인 <밥 보다 쉬운 떡>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집필 헤럴드북스의 이성희 대표는 독특한 경력을 가진 인재로, 화학공학을 제1전공으로 한 후 외식경영까지 깊이 있게 연구한 칼럼니스트이다. 그녀는 저서 <우리음식>을 통해 한국 음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음식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음식에 대한 연구가이자 셰프로서, 육십만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군납 자문셰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녀의 하루는 짧고 바쁘지만,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대표는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 음식 연구와 전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음식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음식 동화를 쓰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 음식 문화의 본질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한국의 전통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간증집과 실용적인 조리서인 <밥 보다 쉬운 떡>을 집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성희 대표의 노력은 단순히 음식 연구에 그치지 않고,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그녀의 다양한 활동은 한국 음식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이 대표의 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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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스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파키스탄 소스 기업과 MOU 체결
K-소스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파키스탄 소스 기업과 MOU 체결대한민국 한식포럼 안노찬 회장이 K-소스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노찬 회장은 최근 파키스탄 소스 관련 기업과 소스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소스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5년간 국내 소스 시장은 2배 성장하며, 해외 시장 규모는 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K-소스가 세계적인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한식 세계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K-소스는 특히 외식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중견 소스 기업인 (주)에프앤에스식품과 함께 K-소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맛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K-소스의 품질과 맛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이번 협업이 한식 세계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K-소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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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옥 교수의 급식·외식 인사이트] 최신 산업 트렌드와 정책
식품 산업에서 최대의 화두는 K-푸드이다. OTT의 영향과 K-푸드 수출 증가로 K 자만 붙으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인식되고 있다. 신라면, 비비고, 불닭면 수출로 우리나라 식품은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급식, 외식도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우리나라 학교급식이 해외에 소개될 때마다 세계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급식은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으로 구분되며, 공공급식은 정부의 지원과 관리하에 운영되는 학교급식, 군대 급식, 병원 급식, 영유아 및 노인·장애인 시설의 사회복지급식 등을 의미한다. 민간급식은 직원급식 영역이었는데, 최근에는 아파트 급식 등으로 확장되었다. 위탁 급식회사는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였다. 공공급식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민간급식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민간급식의 발전된 운영시스템이 공공급식에 전파되었다.법령 측면에서 보면 외식은 외식산업진흥법으로 규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가 주관기관이다. 반면, 급식의 경우는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 병원 급식은 의료법 시행규칙, 영유아 급식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급식 전체를 아우르는 법령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주관기관은 각기 교육부(학교급식), 보건복지부(병원 급식), 식약처(영유아 급식, 사회복지시설 급식)로 광범위하다. 장병 식사를 제공하는 군대 급식을 규정하는 법은 없고, 대통령령인 군인급식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 물론, 모든 급식과 외식 업장은 식품위생법의 기준과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공공급식은 국가의 재원이 투입되므로 기본적으로 국가 정책이 우선시 되며, 국가의 정책 기조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공공급식의 정책은 대상의 확대, 질적 향상, 수혜자 중심으로 변화하며 공공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차별 없는 통합급식으로 선진국형 급식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간급식은 재료비, 인건비 등 비용의 상승과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생산에서 서비스까지의 전체 프로세스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크가 도입되고 있다.외식 산업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지향, 지속가능성, 푸드테크가 두드러지는 공통 트렌드를 보인다. 국내는 특히,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경제 상황으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으로써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제조, 유통, 판매가 통합되기도 하는 매우 양극일 수 있는 전략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다.코로나 이후 나타난 대표적인 변화 중 빅블러(big blurr) 현상으로 한 개의 독립된 영역이 더 이상 홀로 서지 않고, 정 반대라고 간주하였던 영역들이 섞이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졌고, 산업·업종·업태가 섞이고 있으며, 세대 간 소비행태의 차이도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급식과 외식은 완전히 분리되는 영역이었다. 이제는 외식과 급식은 상호 공존, 또는 보완하는 관계가 되었다. 외식에서 유행하는 메뉴가 급식에 도입되었으며, 공공급식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위탁 급식회사의 타켓 또한 확대, 증가하고 있다. 자동 주문 시스템, 조리 로봇, 서빙 로봇은 외식에 먼저 도입되었지만, 대용량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 고품질을 요구하는 로봇이 급식에 도입되면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더 실용적이고 가격은 저하된 로봇은 외식 현장에서 인건비 절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필자 약력필자는 현재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급식외식경영 연구실 주임교수이다.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한국급식학회를 창립하였으며, 한국급식학회 회장과 외식산업정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 식약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국민생활과학 자문단 위원과 국방부 군수분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미국 Purdue University에서 박사 후, University of Kentucky에서 교수로 임용되어 종신교수(tenured professor)를 역임하였다. 아시아태평양호텔외식급식관광학회 (Asia Pacific Council on Hotel, Restauarant, & Institutional Education: APac CHRIE) Area Consultant를 맡고 있다. 2024년에는 APac CHRIE의 국제학회 집행위원장으로 50개국 이상에서 학계, 산업계, 정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미국과 한국에서 대학교수를 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식·외식 인사이트에 대한 칼럼을 매월 1회 연재하고자 한다.급식·외식 산업체나 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산업계 트렌드에 대한 질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필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답해 드리겠으며, 다수의 관심사인 이슈에 대해서는 칼럼에 기고하고자 한다.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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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화랑청소년재단, 명원문화재단 LA지부 공동 개최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월 22일 문화원에 있는 아리홀에서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명원문화재단 LA지부(지부장 이영미)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전통 성년례’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성년례는 한민족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례로서 성인이 되는 청소년에게 온전한 성인이자 책임감 있는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스스로 깨닫고 다짐하는 의식이다.이번 성년례에는 24명의 한인과 타인종 청소년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의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통 의복을 입고 초가례, 재가례 등 성년례 전통 의식을 거행하고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받는 명자첩을 받았다. 또한, 의식을 마친 후에는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가족과 친지, 친구들로부터 축하와 덕담을 받았다.광복 90주년을 기념하여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인 마누엘 아다메 (Manual Adame) 씨와 레오 그리자피 (Leo Grizzaffi) 씨를 초대해 성년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손수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며 조국의 광복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기여한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예를 표했다.이번 성년례를 주관한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는 “평소 해외에서 화랑의 기백과 정신을 함양하며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사랑과 관용, 신뢰로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예를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정상원 LA 문화원장은 “이스라엘의 바 미츠바, 멕시코의 퀸시네라 같은 성년 의식처럼 한국의 훌륭한 전통 성년례를 미 현지사회에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성년례를 통해 미래 주역인 한미 청소년들이 글로벌 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번 성년례를 개최한 화랑청소년재단은 11개국 47개 지부에 6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봉사단체이다. 정체성과 리더쉽 함양을 위해 2006년 로스앤젤레스 회원 208명의 한인 청소년 단체로 시작했다. 또한 명원문화재단은 한국 전통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의지를 이어 한국 차 문화와 다도를 교육하고 보급하고 있다.https://www.radiok1230.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316
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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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22일 ‘한국 전통 성년례’ 개최
LA한국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월 22일 문화원 아리홀에서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과 명원문화재단 가주지부(원장 이영미)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한국 전통 성년식은 한민족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번째 의례로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온전한 성인이자 책임감 있는 사회 공동체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스스로 깨닫고 다짐하는 의식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제정해 성년식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이번 성년례에는 20여명의 한국과 미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한국 고유의 성년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통 성년례 의복을 입고 삼가례, 수훈례 등 성년례 전통 의식을 거행한 후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받는 명자첩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부모님과 가족, 친지, 친구들로부터 축하와 덕담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