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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예우와 관련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홍성 J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식포럼(한식대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최선의 예우를 위해 도내 생존 애국지사와 수권 유족 및 배우자 404명을 대상으로 매년 3·1절과
광복절 특별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난해부터는 대전·충남 소재 병의원 의료비 지원 확대,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 시내버스 요금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이자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며 존경받는 모습이야말로 현재와 다음 세대가 이어 나아갈 애국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