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사랑의 국민 공감대 형성과 한식 세계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한식의 날 대축제’가 10월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했다.
‘한식, 한류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한식세계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국민적 운동으로확대· 전개하고자 마련됐으며,
‘한식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민족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한국음식의 가치를 국내 및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고, 한식을 통해 문화와 관광,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축제행사가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석호 국회의원 축사와 한식원로들의 한식세계화 비전선포 선언과 문웅선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단기)4347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 의원과 종로구가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이 대한민국을
알리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고, 전 세계인들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정세균 의원도 “한식 세계화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성공하고, 한식이 더욱
사랑받는 음식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공식행사로는 문화공연, 한식 라이브쿠킹쇼, 한식 원로 시상 및 표창 등이 진행되고, 전시행사로서
△전통음식관 △향토음식관 △특별전시관 △농업6차산업관 △학교홍보관 △생산자홍보관 △식자재홍보관 △기업홍보관 △미래식품관 △우수한식당 홍보관 △한브랜드관
△한식사랑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한식 시식행사, 한식이벤트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