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서...각계 내빈 및 시민 등 1천여명 줄이어 - 한식대가·식품명인·음식장인·기능장·조리장인들 영혼 담은 요리 선봬 - 우원식 국회의장, "한식문화 세계화 실현 및 '한식의 날 제정 염원' 이뤄지길 기대한다" -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회장, "한식문화엑스포 비전 개최 위해 헌신적 노력 아끼지 않겠다"
한식대가(한별회) 마련한 한식의 날 염원 대형 떡케익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한식인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축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사)대한민국한식포럼(회장 문웅선)과 어기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한식대가·식품명인·음식장인·기능장·조리장인들이 영혼을 담아 만든 분야별 전시를 비롯해 전통문화공연, 쿠킹클래스, 시식체험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축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 어기구·나경원·진종오·임호선·천아람·송재봉·강명구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사>다함께 잘사는 세상 이사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장관, 동승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 임채홍 <사>서울희망포럼 회장, 명재선 국회 태권도연맹이사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한한국 세계평화작가(한식포럼 홍보대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져 분위기를 더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 진종오·천아람·양승조 충남 전도지사 등은 축사를 통해 "한식은 5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고 한식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때에 대한민국 외식사업이 경쟁력이 있는 만큼, 세계속으로 파고 들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도 확대하자" 며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한식문화 세계화 실현과 함께 '한식의 날' 제정염원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박해순(전통장), 장명숙(북한전통음식), 이경애(약선명장), 박선정(맛있는 숨), 엄양숙(전통장류 명인), 이경자(홍주발효식품), 우창명(전통엿)등 한식인들과 조리명장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전통적인 한식 요리대가들의 다양한 요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식문화 세계화 실현과 함께 '한식의 날 제정 염원'을 위한 행사 취지에 걸맞게 1000여 시민의 줄이 이어졌고, 각 부스마다 한식대가와 조리명장들이 올 한해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한식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전통적인 한식 요리대가들의 다양한 요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 사회를 맡은 나흥열 대한민국한식포럼 사무총장은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가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님들과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의미가 남달랐다"며 "한식의 날이 제정되기를 염원하고, 한식을 경쟁력 있는 식문화 콘텐츠로 세계에 알리는 k-food 먹거리, 문화,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쟁력을 갖춰 '한식문화엑스포 비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님, 수십여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님 등 많은 유관단체장님들이 함께 해주시고 '한식의 날 제정 염원'을 위해 애써주신데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한식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식품외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국내와 전 세계에 한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