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한식포럼 조정남 경북연합회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 참가
구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해온 찾아오는 축제 ‘2023 제2회 푸드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루면서 본지가 ‘페르미 추정’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8만~10만 명이 첫날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구미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28일~29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12시부터 모든 부스가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3만7천 제곱미터를 가득 메우면서 ‘페르미 추정(Fermi Estimate)’방식으로 계산해도 3만7천여 명에서 최고조 시간대인 오후 5시~7시까지
보수적으로 추정을 해도 약 8만 명은 찾은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 당일에는 구미에서 대표적인 음식점에서 출품한 다양한 요리가 한식 대가들의 손을 거치며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목을
잡아 세웠다. 화려하면서도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차려진 자신들의 음식 앞에서 구미를 대표하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졌다.
복터진집 신순옥 대표는 “구미 대표 음식을 선보이려고 3일간 정성을 다해왔다면서 이 모든 음식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통해
판매하는 메뉴에 포함되어있다.” 말했다.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이 대거 참석하면서
대표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김장호 시장은 대회개회사에서 “하천을 복개한 송정동 주차장을 활용해 시민들의 소통 장으로 활용하고자 시작된 음식 축제가 시민들의
관심으로 대박을 터트렸다”라면서 “71개소의 맛집과 함께 29일 내일도 구름 인파로 대박을 기원한다.” 말했다.
개회식 후 구미 한식 대가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1천 인분의 비빔밥 행사를 진행하며,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참가 내빈들과
음식 대가들이 함께 비벼낸 비빔밥은 먹기 좋게 아이스크림 콘과자에 담겨 시민들의 또 다른 먹거리를 제공했다.